땀똔의 프로필 사진

5월보다 6월이 더 빨리 지나가는 느낌...

    Memories

 

 

그늘을 찾아 걷기만 했는데도 온몸에서 땀이 송글송글 맺힌다..

원래 손발바닥은 육수 뿜뿜이지만 겨드랑이에 육수가 숭숭~ 새어 나오는 건 올해가 처음이네..

늙어서 그런가.. 막걸리 많이 들이부어서 나오는건지.... @.@

 

 

 

 

이젠 얼굴을 기억하는 녀석..

그늘에 몸을 딱 맞춰 구겨넣고 꿀잠 중인 현명한 녀석..

욘석의 특기는 불러도 '대답 없는 너!'

 

 

 

 

Jack군은, 일단 뜨신 바닥에 배를 깔고 잠시라도 광합성을 한 다음 그늘로 간다..

그러다가도 내가 쪼그려 앉아 풀떼기 사진 찍고 있으면 지 혀는 저만큼 흘러내리면서도 내 옆에 철썩..

시커먼 묵묵이라 금새 체온이 오르는지라 '저기~ 니 자리 가!' 한마디 던져줘야 그늘로 가는 녀석이다.. @.@

 

 

 

 

엊그제 아침엔 추워서 창문을 닫았는데 오늘은 해 떨어져도 덥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에어컨 켜는 오늘.. 진짜 여름 시작이다.....

 

 

 

Kodak EasyShare M1073 IS

2024. 6.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