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똔의 프로필 사진

Google Camera.. 간단 리뷰~

@2018. 7. 13.


V30의 기본 카메라 앱의 사진 품질에 실망인 유저에게 추천하는 카메라 앱


V30 유저에게만 국한되는 경우일 수도 있지만,

가장 무난한 기본 카메라 앱을 놔두고 왜 이런 포스팅을 하는지는 지난 포스트를 살짝 봐주시면 되겠다..



기본적인 이미지 프로세싱이던, 그 뒤의 프리셋을 입히는 프로세스이던지 간에..

현재 V30의 기본 카메라 앱은 개판 오분 전인 게 확실하다는 걸 보여주는 테스트 샷이다..[각주:1]

세 장 모두 노출보정이 들어갔음..


Google Camera 앱은.. 화이트 밸런스가 정확하고, 저조도에서의 색 재현도 좋다..

무보정..


RAW 파일을 사용하려면 HDR 옵션을 켜야 한다..

무보정..


기본 앱은 길게 탭을 해서 노출 조정[각주:2]을 해야 하지만,

이 앱은 탭[각주:3] 하는 그 지점에 스팟 측광인 듯한 측거점[각주:4]이 생기면서 동시에 노출 조정 게이지를 띄워준다..[각주:5]


그리고, 광각의 경우 왜곡도가 조금 다른 듯하다..

이건 삼각대에 올려놓고 정확하게 테스트를 해봐야 알겠지만 기본 앱보다 왜곡 억제가 조금 더 되는 느낌이랄까..

기본 앱 - AI 카메라


Google Came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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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30 유저를 위한, 파이널 베타 버전여기를 클릭~

V30 유저를 위한, 사용하기 불편한 버전이지만 안정화 버전여기를 클릭~





이 앱의 장점은.. 기본 앱 대비~

  • AF가 빠릿빠릿하다.
  • 노출 보정이 용이하다. (인터페이스가 그럴 수 밖에 없는 구조!!)
  • 노출이 정확하다.
  • 화이트 밸런스가 정확하다.
  • 사진 품질이 좋다. ( 컬러가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며 고급진..)




이 앱의 단점은..

  • 일반 렌즈용, 광각 렌즈용 앱을 따로 설치해야 한다.
  • 18:9 풀비전 해상도를 사용할 수 없다.
  • Play 스토어에 등록되어 있지 않다.
  • 앱 개발이 현재진행형이기에 버그가 많다.
  • 4번의 이유로 인해 설치가 까다로울 수 있다.
  • 셋팅 잘못 건들면 골치 아파질 수 있다. (폰에 이상이 생기는 건 아님)



아직까지는 사용하기에 불편한 점이 많지만,

사진 품질을 생각하면.. 완전 무료인 부분을 감안하면.. V30의 전문가 모드를 쓸 일이 없다면..

V30의 기본 카메라 앱을 쓸 일은 앞으론 없을 듯하다..

그리고, 개선의 여지가 많고 현재진행형인 점을 생각하면 참 기특한 앱이라는 생각마저 든다..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수 있게 좋은 정보를 주신 Marshall K님께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1. 특정 상황에서만 생기는 현상이긴 하지만,
    촬영 환경이 대부분 이런 나에게는 아주 치명적인
    약점이고, 아마추어 사진가가 서브 카메라 용도를
    겸하려고 구입한 플래그쉽 폰이 이 지랄이라면 약이
    오르지 않을 사람이 있을까.. [본문으로]
  2. AI 카메라는 노출조정 불가! [본문으로]
  3. 가볍게 툭! 터치~ [본문으로]
  4. 당연하지만, 기본적으로 C-AF는 항시 작동중이다..
    기본 카메라 앱 대비 속도가 빠르며 쾌적하기까지... [본문으로]
  5. 노출이 상당히 정확하고 너무 편하다..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