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에 대해서..
갈매기에 미쳐버린 아재, 땀똔...
세상을 바라보는 시선이 나와 비슷한 한 사람을 위해서 빡시게 촬영하고, 빡시게 포토샵 돌려가며 포스팅한다..
그저 SONYLOVE님 말씀처럼 될까봐 걱정될뿐..
지랄맞은 Daum이라지만 이만한 자율성을 갖춘 블로그 서비스를 찾긴 쉽지 않다.. 게다가 무료이지 않은가..
티스토리가 문 닫는 일만 일어나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필명이 '땀똔'인 이유..
지금은 고딩이 되어 징그러워진 조카 1호기가 처음 말을 뗄 무렵에 날 부르길 땀똔이라 부르더라.. 그게 왜그리 뇌리에 박히던지.. 그날부로 땀똔이 되기로 했다..

 사랑하는 것..
카메라, 술, 노래방, 우리집 여자들..
그중에서도 막걸리는 '또바기'다..!!

 미워하는 것..
세상 지혼자 사는줄 아는.. 자기밖에 모르는 인간들....

 블로그 뜯어고치기를 마무리하며..
사진쟁이라 그런지 썸네일목록의 첫화면에다, 사진을
시원시원하게 보여주는게 진정한 갤러리형 스킨이라
생각한다..
물론 여러 고수들이 제공하는 스킨이 부족하다는 건
절대 아니다.. 1인 맞춤형은 무리니까..

티스토리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Gallery' 스킨이 도토리 주고받던 시절에 만든건지 영 마음에 안들어서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그나마 내 눈엔 가장 괜찮은 스킨에 몇년 머물렀었는데.. 사진쟁이가 만족하고 쓰기엔 여전히 2% 아쉽더라..

올해 봄, 그러니까 한달 보름여전.. 똥꼬만 안아팠어도 볼멘소리를 해대며 여전히 여기저기 스킨찾아 삼만리하고 있었을텐데 내 똥꼬 덕분에 어찌어찌 모양새는 내맘에 들게 만들었다..
물론 내부적으로는 개판 오분전이다........

중요한건,
뭐든지 한살이라도 젊을 때 하는게 진리라는거 !!
그리고.. 나는 다시 사진쟁이로 돌아가야 할 때......

2017. 4. 30. 시간 참 빨리도 흘러간다..

 그리고, 소중한 인연..
Marshall K님 스킨 잘 쓸게요~
몸 건강히 전역하시길 기원합니다!    - 2018.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