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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ak P880 - Power Switch Repair..

 

 

Kodak P880 전원 스위치 불량 증상 해결하기!

 

 

그럭저럭 전원은 들어오는데 셔터질 몇 번 하다보면 전원이 꺼지는.. 나름 참으며 썼었는데..,

일 년여를 묵혀놔서 그런지 전원이 들어왔다 나갔다 난리다..

메인보드 날려먹겠다 싶어 어떻게든 고쳐보기로....

 

예전에 봤었던 수리기를 떠올리며 뒷쪽 껍데기를 벗겨봤다..

나사를 다 풀었는데도 이늠의 껍데기가 떨어져 나갈 줄을 모른다..

한참을 실랑이 하다가 살짝 열 받아서 힘껏 잡아 당겼다.. 오올~ 뭐가 하나 슝! 하고 날아간다..

시도 조절 다이얼 밑에 나사가 숨어 있더라.. 제길슨!!

 

이 처참한 광경을 만들고서야 뇌리를 스치는 기억 하나..

아주 예전에 어느 유저가, 그립부를 톱으로 썰어내서 전원 스위치를 손 봤던 것이었다..

 

망할놈의 기억력을 뒤로 하고 조용히 뒷 껍데기를 닫았다..

그 기억을 더듬어 나도 톱질을 하다간 기판이고 뭐고 다 썰어버릴 것 같아 잠시 짱구를 굴려봤다..

 

전원 스위치를 통째로 갈아끼울 것도 아니고, WD-40만 살짝 뿌려줄건데 굳이 톱질을 할 이유가 없던 것이었다..

 

 

각설하고,

대부분의 P880 유저들이 겪고 있을, 전원 스위치 문제를 해결하려면..

껍데기 벗길 생각하지 말고 아래 그림처럼만 하면 된다고 말하고 싶다..

 

 

 

 

고무 그립부를 떼어내면 아래처럼 공간이 생긴다..

여기를 통해 전원 스위치에 WD-40만 뿌려주면 끝!!

 

 

 

 

혹시나 싶어 니퍼로 주위의 플라스틱을 더 뜯어내봤다.. 별거 없더라.. 괜한 짓을 했다..💦

 

 

 

 

보수용 시멘트로 큰~ 구멍을 메워주고 매니큐어 신공을... 😂

 

 

 

 

촬영시의 스트레스로 P880을 장롱행으로 만들던 그 고질증상은 말끔히 사라졌다..

그리고, 뒷쪽 껍데기를 한 번 열었다 닫아서인지 WD-40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헛돌던 뒷면 컨맨드 다이얼이 정신 차리고 제 할 일 똑바로 하더라..

 

 

 

 

 

 

 

 

 

 

 

여기까지 읽으세요.. 완벽한 수리법!

 

 

아래 연결된 포스트까지 보시길 바랍니다~~~

 

 

Kodak P880 - Power Switch Perfect Repair!

들어가기 전 필독! 고질병이 도진 P880이 있어 이 포스트를 보시는 분이라면, 아래 링크를 먼저 보고 이 포스트를 이어가시기를 바랍니다.. 그 이유는... 현재, 필자가 멀쩡한 상태의 P880이 없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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