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숲에 고작 10여 미터 남짓한 메타세콰이어 길이 있는데,
그 곳의 두 그루가 저 모양입니다..
나름 분위기 좋고 기분 좋아지는 나무골목이라
좋아하는 장소인데 이빨 빠진듯해서 기운 빠지더라고요..
겨울이랑 뽀미는 인생역전, 인생 제2막을 멋지게 살고 있군요~!
잭은, 작년 2월 29일에(28일이었네요.. @.@) 집에 왔고 3개월 남짓 되보였으니 1년 9개월쯤 되었지 싶습니다..
욘석도 사연이 있는데,
쓰레기 하치장인가 분리수거 하는 공공기관 마당에 살던 녀석인데
시정 명령 받고 폐기처분 대상이더라고요..
해서 잭은 저희 집에..
나머지 3형제는 제가 거둘 능력이 안되는지라
동네에 친한 삼촌께 부탁해서 김해 어디 농가에서 잘 뛰어놀고 있습니다용.. @.@
뿌리째 뽑혔네요 !!!!
담장 아래 노란색 구역은 주차금지? 표시 같기도.. **금지 같기도..
메타세콰이어 쾌 키가 큰 나무인데 뽑혔네요
장마로 태풍으로 부산이 피해로 뉴스에 자주 나오네요
울 강쥐는 겨울이는 5살 뽀미는 2살 모두 한번의 버림을 겪은 유기견이었던 애들이네요
잭은 몇살인가여
잭의 검은 눈이 너무 선해 보이는데요. 몸매도 날렵해서 멋집니다.
사람들하고도 잘 지낼듯 보이네요.
저희 삼봉이는 토실토실해서 보는 사람마다 너무 먹인거 아니냐고;;;
그리고 처음 보는 사람을 보면 짖고는 해서 걱정스럽습니다.
메타세콰이어까지 넘어질 정도로;;; 부산의 태풍 피해가 만만치 않았던 거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