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0. 13. [맑음구름]
느긋하게~ 셔터 좀 누르고 싶어서.. 그리고 꼭 해야 될 것이 생겨서 혼자 나섰다..
카메라 가방을 메면 잭이 난리를 치는지라 녀석 어르고 달래서 떼어놓는데 5분은 족히 걸린다.. @.@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 프레임 안에서 』님의 글을 보고 따라 하기로~ @.@
사실 이것 때문에 다른 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더라.. ㅋ
낙엽 하나를 손에 들고 서서 벽에 얼굴을 박고 집중하고 있는데 순간 뒤통수가 따가워짐을 느낀다..
고개를 돌려 지나치는 이들의 얼굴을 보니 표정이 그대로 읽어지더라..
"저 미췬늠은 낙엽 들고 뭐 하는겨?"
뭐 어떠리 미췬늠 투성이인 세상에서 살고 있는데..
SONY A7M2
Carl Zeiss Jena DDR 135mm F3.5
ZENIT Helios 44M-6 58mm F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