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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day...

    Memories

 

 

메모리 카드..

 

 

SanDisk Ultra  |  SD HC 32GB  |  UHS I  |  Class 10  |  120Mb/s

 

 

며칠 전, 갑자기 궁금해서 다나옴에 검색해 봤더니 오천 냥 언저리다..

 

그나마 연식이 덜한 똑딱이들이 품고 있는, 연식 오래된 SD 카드를 교체해줘야겠다 싶어 두 개 질렀다..

 

똑딱이들 모두 클래스 업!

 

8GB 짜리 SD HC를 품고 있던 FUJIFILM F100fd는 저장하는 틈이 안 보일 정도로 빨라지더라.. 대박!

 

F100fd의 그것을 Kodak M1073에게 줬더니 욘석도 제법 빨라졌다..

 

그래야지 하며~ 코다기 M532에게는 새로 산 메모리 카드를 물렸더니 똑같다... 와~~~

 

십원짜리 오십원짜리 천 원어치쯤 허공에 뱉었다.. @.@

 

느낌적인 느낌을 위해서 그대로 두기로 했다.. 제길슨!

 

 

 

 

 

 

 

 

 

 

삼대구년 만의 낮술 & 번데기, 그리고 Jack!

 

 

낮술 안 먹은지 꽤 오래됐다..

 

봄[sfn]을 재촉하는..[/sfn]비가 참 얌전히도 떨어지더라..

 

한 시간 가량 지나니 봄비같이 제법 내린다.. 소리 좋게~

 

한 일 년(?) 낮술 잘 참았는데.....

 

안주거리가 없어 첫눈에 보인 뻔~데기를 집어와 안주 삼고 있다..

 

욘석은 정말 진짜 오랜만이다.. @.@

 

따끈하게 데워서 책상머리에 앉는데 Jack이 땡기는지 들러붙더라..

 

한 알 건져 녀석의 코에 들이대니 애니메이션 같이 고개를 스~을~거~머~니 돌린다....

 

이런 부르조아 똥강아지를 봤나! 이 맛난 걸 왜~~~

 

 

 

 

 

 

 

 

 

 

 

아저씨!

 

 

엊저녁 기분 좋을 일이 있어[sfn]사실 나는 매일 기부니가 좋다..
믿거나 말거나 좋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다..
여튼 엊저녁은 많이 좋았다.. @.@[/sfn] 막걸리 세 통 깠다..

 

똥강아지 껴안고 그냥 잤어야 했다.. 엊저녁은!

 

기부니가 너무 좋아 재작년에 담근 술 한잔 더 퍼먹고 영화 한 편 보는데...

 

술에 먹힌 나란 늠.. 왜 갑자기 <아저씨>의 원빈이 생각났을까.....

 

1%의 공통분모도 없는, 거울 째려보며 바리깡으로 머리 깎고 있는 나를 보았다..

 

정신 차렸을 때는 늦었더라.. 병장 머리숱쯤...

 

제대로 될 리가.. 수습하다 보니 해병대 머리가 됐다....

 

오늘 낮술은 엊저녁 뻘짓에 대해 생각을 해보자며 앉은 것이다.. 속풀이다.. @.@

 

다른 건 부자일 게 없는 내가 대한민국 상위 1% 부자인 게 머리숱이라..

 

어차피 모자 쓰고 댕기니까 참을 수 있긴 한데...

 

약은 약사에게.. 머리는........

 

다른 씬 놔두고 왜 하필 그걸...... 제길슨!!!

 

 

 

오늘 같은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