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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ICOH Singlex TLS 그립 만들기..

    Information/DIY

가끔 한롤씩 찍다보면 손에 감기는 맛이 없어 참 불편한 바디라는 생각이 드는 녀석..

들인지 몇년 만에.. 뜬금없이 그립을 만들어볼까 하는 욕구가 치솟는다..


Nikon F 그립을 만들때 처럼 하드보드지를 이용해서 다 만들어야하나 고민을 하다보니..

문득 생각이 난다.. 아차~ 요 녀석 들일때 가죽 케이스도 있었지~~



재료 : 전용 속사케이스, 필름통, 데스크탑 뒷편의 철제 더미브라켓, 인조가죽, 본드, 멜팅 글루..





지지력을 높이기 위해서.. 카메라 바디의 밑둥 모양 그대로 하드보드지 등을 써줘야하는데.. 

작업을 시작하면서 바로 그늠의 귀차니즘이.. .. =_=

더미브라켓의 구부러진 부분을 케이스 접합부 사이에 집어넣고 본드 신공..

더미브라켓과 필름통의 결합은 멜팅 글루를.. 





한손으로 들어보니 간당간당하게 견디는듯 한데.. 쬐금 불안한 감이 없진 않다..

조심스레 양손으로 사용을 해야겠구나..

여튼.. 그립감은 대폭 상승.. 손떨림도 많이 줄어들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