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25. 대청동 [맑음]
더위를 식히려고 그늘에 내려앉아 있나보다 했는데.. 아직 날개짓이 서툰 새끼였다..
멀리 떨어져서 잠시 지켜봤더니, 어미는 내려와서 어쩔줄 몰라하고 욘석은 까칠하게 울어대기만 한다..
욘석을 잡아서 - 부들부들 촉감이 아주 좋던.. 녀석의 쿵쾅거리는 심장소리가 손으로 그대로 전해져 오더라 -
담벼락에 올려줬는데 담아래 수풀로 떨어져버린다.. 길냥이의 간식 신세만은 아니길...
Nikon D700
Nikkor AF-S 70-300mm F4.5-5.6G V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