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지나간다!
6월 마지막 주 월요일, 드디어 해바라기가 꽃을 피웠다..
'얼른 술을 쟁여놓으시게~'라는 환청을 들리게 해 준 도라지 꽃도 이제 시작~
처음 보는 쑥갓꽃.. 내년엔 욘석으로 울타리를 쳐도 나쁘진 않을 듯~ @.@
욘석도 여전히 잘 살아있다.. 탈피를 한 번 하였고 초록색 옷으로 갈아입었다..
도대체 욘석은 뭘 먹고 사는지 여전히 궁금하다...
더 이상 심을 자리는 없고, 흙을 담을 수 있는 용기라면 해바라기 씨앗을 뿌려보고 있다..
해바라기 한 판을 본 마눌님 왈, "잭! 아빠가 드디어 미쳤네.. 얼른 도망가!"
미친늠 소리 들은 김에 하나 더 만들어봤다.. 두둥~
Canon PowerShot G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