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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걸음 밖..

    Memories

가을이가 기웃거린다~

 

 

꽃망울을 맺고 더 이상 키가 크지 않을 것 같던 해바라기의 키가 2미터를 훌쩍 넘어섰다..

키는 이제 그만 크고 대가 좀 굵어졌으면 좋겠는데 요원해 보인다..

 

시원한 공간과 기분 좋은 편안함을 지닌 바람을 만들어주는 해바라기 밑에서 딜레마의 연속이다..

아마도 커다란 해바라기 꽃을 보면 마음이 정해질 듯...

 

 

 

이사 나가다 딱 걸린 인랑이..

 

 

 

나랑 얼굴만 마주쳐도 이사 다니느라 아주 바쁜 녀석이다..

 

 

 

거인은 네 편이란다.. 소리 내며 날아다니는 녀석들만 잘 피하기를~

 

 

 

 

마지막일 것 같은 산수국을 올해 처음으로 담아본다..

 

 

 

 

내년엔 우리 집에서도 이런 모습을 볼 수 있기를~

 

 

 

며칠 전부터 낙엽이 제법 떨어지고, 어제부턴 아침저녁으로 귀뚜라미 우는 소리가 들리더라..

낼모레면 더위가 그친다는 처서.. 그래서 혼자놀기를 해봤다.. 이건 정말 재미있는 놀이다!

 

 

 

혼자놀기를 마치니 욘석들이 눈에 들어온다..

 

 

 

비가 그치고 따신 기운이 도니 길냥이들이 군데군데 널브러져 있다..

업어가도 모르게 꿀잠 중인 녀석..

 

 

 

욘석은 제 집인냥 꿈쩍도 하지 않던데.. 냥이로 둔갑한 산신령할배가 아닐까 싶다.. @.@

 

 

 

여름이 지나간다..

뜨거운 커피가 슬슬 땡기기 시작이다~

 

 

 

 

Canon PowerShot G5 X

Marumi Macro +2 Fil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