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똔의 프로필 사진

카메라 플래시 사용시, 번들거림 최소화 하기..

 

사진에 관심있는 이라면 대부분 알고 있는 내용이겠지만, 혹시나 모르는 이를 위한 초간단 버전 팁!

 

오토 모드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면 광량을 알맞게 조절해서 촬영해주긴 하지만,

정물이든 인물이든 특정 부위는 빛 반사가 심해 하이라이트화[각주:1] 되기 십상이다..

이런 하이라이트화를 최소화 시켜주는 방법 중에, 돈 안 들고 가장 간편한 방법을 소개해 본다..

 

 

 

카메라 플래시 사용시, 번들거림 최소화하기 - 초간단 버전

 

 

원리는 간단하다..

직진성인 빛을 분산시켜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것!

 

한 번쯤은 봤을, 스튜디오의 조명 앞에 달아놓은 우산이나 소프트박스, 디퓨저가 이런 용도의 도구들이다..

주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건, 천이나 종이 등갓이 있는 무드등 (취침등) 이 좋은 예..

 

카메라에 외장 플래시를 사용할 정도라면 디퓨저나 휴대용 소프트박스를 운용중일테고..

똑딱이나 스맛폰으로만 촬영을 하는 이들은 이런 촬영환경에서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다..

 

각설하고,

휴지[각주:2] 한 칸이면 이게 가능해진다..

 

휴지를 한 칸 뜯어 반으로 접은 다음 플래시 앞을 가리고 촬영하면 된다..[각주:3]

스맛폰의 경우, LED 조명 주위에 센서가 있는 기종이라면 효과가 없거나 요상한 사진이 나올 수 있다..[각주:4]

 

팝업 형식의 플래시를 가진 똑딱이나 DSLR의 마빡에 달린 내장 플래시의 경우,

반투명 플라스틱으로 디퓨저를 만들어 쓰면 촬영이 편리해 진다..

현상소에 가서 흰색 필름통을 하나 얻어와서 쓰면 딱 좋고,

배달음식에 딸려오는 소스가 담긴 플라스틱 용기를 재활용해도 좋다..

 

 

 LG V30

 

 Fujifilm F80EXR

 

 

 

  1. 이렇게 하이라이트화 된 부분은, 색 정보값이 없는 영역이 된 것이기에 보정툴에서 보정을 가할 수 없다. 한땀한땀 색을 그려 넣을 수는 있지만 미친짓이이라고 봐야.... [본문으로]
  2. 빨간색 휴지 안 되고,
    파란색 휴지 안 되고,
    노란색 휴지 안 되고,
    흰색 휴지만 써야 된다..

    단, 컬러필터를 끼운 듯이
    개성 넘치는 사진을 원한다면 써도 좋다.. [본문으로]
  3. 별 차이가 없다면 휴지를 한 두 번 더 접으면 됨.. [본문으로]
  4. 센서를 가리지 않고 촬영하면 된다..
    그런데 이게 무지하게 힘들다..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