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똔의 프로필 사진

8월의 마지막 날..

    Memories

<만남> 노래가 떠오르던 날..

 

 

 

태풍이 끝나고 일주일 가량 사마귀군을 찾을 수 없었다.. 녀석의 마지막 사진이겠거니 했는데..

 

 

 

그래 이래야지...

찬바람 부는 날에도 숨바꼭질을 하자고~

 

 

 

 

 

기분 좋게 멍 때리고 있는데 덩치 큰 녀석이 날아든다..

전투력 높은 벌인가 싶어 쫄아 있는데,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박각시나방이었다..

 

 

 

로또 긁어야되는 날인가 싶었다.. @.@

 

 

 

 

 

해바라기 시즌 2가 시작되었고, 조금 더디지만 쑥갓 시즌2도 시작..

 

 

 

지난 태풍때 대가 꺾인 녀석의 꽃대 부분만 잘라 땅에 묻어봤다..

제법 오래 버틴다.. 욘석들이 꽃을 피우면 대박일 텐데...

 

 

 

오랜만에(?) 꽃술들 맛을 봤는데 드디어 술이 익어간다..

매력적인 더덕꽃술은 반 병을 비웠다.. 까마중술은 담금주마냥 달달하더라..

도라지꽃술도 담백한 맛이 들기 시작.. 메리골드꽃술은 아리송한 맛이다.. 꿀잠 잤다~

 

 

 

 

Canon PowerShot G5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