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도 그냥 슈웅~ 지나간다...
드디어 꽃이 맺히나 했는데..
꽃이 하나둘 피어나더니 어느새 딸기가 달린다..
올여름도 잘 부탁한다~
그리고, 꽃이 열리기 시작하니 드디어 녀석들이 날아든다..
먹방중인 녀석도 발견~
태풍에.. 산만디 똥바람에.. 더하기 해서 잭 이느므 시키한테 밟혀 죽는 애들이 많길래,
올해는 해바라기를 아주~ 왕창! 심었다..
미니 해바라기를 위하여~ @.@
텃밭 갈아엎으면서 자리만 차지하던 철쭉을 몽땅 걷어냈었다..
잘 말려서 던져주니 신났다~ 당분간 개껌 살 돈은 막걸리에 보태기로~~ ㅋ
+ 그리고, 신세계!
끽해야 쌈밥집에서 한두 가닥 넣어 먹을까말까인 쑥갓이 엄청 많이 생겼다..
망할 코로나 때문에 판로가 막힌 농가에서 (한다리 건너) 얻어온 거다..
아주 커다란 비닐 봉다리 두 봉에 꾹꾹 담겨있었는데 풀어놓으니 어마어마한 양이더라..
어무이랑 이걸 어찌 없애야 하나 고민 중이던 어느 날 저녁..
삼겹살 구우면서 왕창 넣어봤다..
그 많던 걸 두 끼 만에 먹어 없앴다..
어무이께 내가 그랬다..
"소도 풀때기를 이렇게 많이 먹진 않을 거 같은데..."
개인적으론 미나리보다 한 수 위다.. (혼자 뒷북이면 대략난감!)
++ 그래서 심었다
쑥갓 심으려고 자리를 다시 만들었다.. 끝난 줄 알았던 삽질을 반나절 해야 했다..
올해는 마늘농사가 망해서 기운 빠졌는데 쑥갓으로 위안을 삼아야 할 듯..
+++ 가을날의 나의 달달한 저녁시간을 위해 다른 것도 심었다
보는 재미 먹는 재미가 있는 도라지꽃술을 위해 도라지도 한 줄 묻어놨다..
어마어마하게 심은 해바라기에서 나올 씨앗과의 궁합이 꽤 괜찮을 듯하다.. @.@
자갈치도 좀 가야 하는데 맨날 술이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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