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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이 바뀌는 시기..

    Memories

 

 

이제는 계절의 경계가 있나 싶은 요즈음 무슨 의미가 있을까 싶지만 그래도, 아직은 그 차이를 몸으로 느끼니 기록으로 남겨보고프다.. 봄날도 그렇고 여름도 여름답지 않던 올해는 일단 꽃이 잘 달리지 않고 그나마 달린 꽃도 생기가 덜하더라..

 

 

 

그런 계절에 마치 내 세상인냥 부추꽃이 만발.. 드디어 꽃주머니가 열리고 꽃이 열리기 시작이다..

 

 

 

꽃이 하나씩 필 때마다 보는 재미가 달라 욘석 쳐다보는 재미가 아주 쏠쏠하다..

 

 

 

백일홍 시즌2의 시작..

기나긴 겨울 나의 정신건강에 도움 될 수 있도록 잘 자라주기를~

 

 

 

 

 

반가운 손님, 귀한 잠자리 중에서도 아주 잘 익은 녀석이 찾아왔었다..

꼬맹이였을 때는 하늘을 새까맣게 덮을 정도로 날아다녔는데 지금은 만나기 힘들어 서글픈 존재가 되다니.....

 

 

 

그리고 달개비꽃은 생생한 모습을 한 녀석을 찾기 힘들던 올해였는데 깻잎 아래에서 멀쩡하게 멋진 녀석을 발견했다..

 

 

 

나의 껌딱지 묵묵이1280days..

 

 

 

멀리서 봤을 때 인랑12군의 귀환인가 싶어 설레었다.....

역시 반가운 손님! 베짱이도 정말 오랜만에 본다.. @.@

 

 

 

블로그 유입경로를 보던 중 '8월 마지막 날'란 키워드가 눈에 들어왔다..

작년의 오늘이 궁금해서 봤더니 우리 집에서 박각시나방을 처음 만났고 꽃술을 마셨더라..

 

 

 

 

 

 

 

Nikon D40

Nikkor AF-S Micro 60mm F2.8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