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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50일차 묵묵이 이야기..

    Memories

 

 

묵은 이야기..

 

 

올해 초여름 즈음이던가..

"발!"이라고 외치면 뒷발을 지긋이 들었다가 내 손에 탁 얹는다..

반대로 자빠져 있을 때 시키면 오른발이 살짝 떨리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똥강아지인 건 안비밀.....

 

 

 

 

 

 

 

조금 덜 묵은 이야기..

 

 

마실 갔다 와서 손을 먼저 닦고 발을 닦으려면,

녀석을 잡고 몸을 돌리면서 "Jack 돌아봐~ 발 닦자~~"라고 해야 겨우 움직여줬었다..

석 달 전만 하더라도 그랬는데, 이젠 "Jack 돌아!"하면 알아서 돌더라.. 세상 편하다~ @.@

 

 

 

 

 

 

 

 

끼워넣기: 혼자만의 투정

 

 

 

 

 

아직, 가을은 끝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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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ZEISS Planar T* FE 50mm F1.4 ZA

Minolta MC Rokkor-PF 55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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