땀똔의 프로필 사진

마실 240706

    Memories

 

 

자주 가는 골목길인데,

그 안쪽 아주 짧은 길로는 들어설 생각을 않다가 오늘에야 가봤는데 처음 보는 녀석을 만났다..

'납풀'

이렇게 이쁜 색에 몽글몽글 이쁘게 달리는데 납Pb이라니 납득이 안간다... @.@

 

 

7월 초순..

(한)여름이 끝나갈 8월 하순 ~ 9월 초순이면 담벼락 8할은 덮겠지?

 

 

큼지막한 봉오리가 드디어 꽃을 열었다..

꽐라시력임에도 전방 30여 미터부터 시선을 끌더라.. @.@

 

 

지난 태풍같던 장맛바람에 반 이상 떨어진 능소화터널..

안 그랬다면 꽤나 볼만 했을건데.....

 

 

무궁화도 이제 터지기 시작이다..

 

 

가끔 가는 골목길 가게 앞의 화단..

 

 

의외로 능소화 맛집이 많다...

 

 

딱지치기가 생각났다.. 좋은 골목!

 

 

멋진 옷을 입은 녀석 발견!

 

 

한여름이라도 시원한 바람이 슝슝~ 들어올 것 같은 집..

 

 

오래된 골목과 그 세월만큼 오래된 집..

 

 

오래된!

옛날 샤타!!

아재 인증!!!

 

 

情가게라 칭하고 싶은, 얼른 들어가서 국밥에 소주 한잔 말아먹고픈 충동을 일으키는 가게...

 

 

시끌벅적한 것도 좋지만

비가 내리거나 무겁게 흐린날의 공원은 오롯이 이 공간을 즐기는 재미가 있다.. @.@

 

 

깜놀했다..

바람개비 돌듯이 겁나게 휘리릭 돌아가길래 뭔 무시무시한 곤충인가 했는데....

늙으니까 간도 쪼그라들어 쫄보가 다 됐다.....

 

 

 

SONY A7RM3

Minolta MC Rokkor-PF 55mm F1.7

Nikon D5

IRIX 150mm F2.8 Macro Dragonfly

2024. 7. 6.

대청동, 민주공원, 초량동 | 구름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