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이 흐르는~~~♬
대한민국을 강타하고 인기가 쬐금 사그라들었을 즈음이다..
내 기억으로 1985년도의 여름이지 싶은데..
검색해 보니 얼추 맞아 들어간다..
그해 여름 다대포해수욕장..
아부지랑 불알친구랑 딱 셋이서 다대포에 갔었다..
아부지께 한참을 수영 배우고 친구랑 노느라 지쳐 잠시 해변에 누웠는데 저~어~쪽에서 사람들이 웅성웅성..
친구랑 달렸다..
군중을 뚫고 기어들어가서 뭔 일인지 살피는데..
왠 젊은 아재들이 족구를 하고 있더라.. 그중에 한 사람..
윤수일 아재...!
5분여쯤 지났던가..
군중 속의 한 아재가 딱 한 마디 외쳤다..
"아파트!"
공을 받던 윤수일 아재가 동시에 그랬다..
"아파트고 뒤파트고! 피식~"
오늘 저녁 불후의 명곡을 보는데 신.구 콜라보 APT가 나오더라..
꽤 괜찮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