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찹쌀떡~"
"망개떡~"
"○○떡, ○○떡, 꿀떡 사이소~"
"두부 사이소~"
"오뎅 사이소~"
"콩나물 사이소~"
"재첩국 사이소~"
"고래고기 사이소~"
"납세미, 빨간고기, 갈치 사이소~"
여기까지는 카트 끌고 머리에 이고지고 다니시던 우리네 어무이들 버전..
아래는 아재들 버전..
"칼 갈아줍니데이~"
"뻥튀기튀기튀기 뻥이요~"
"폐계닭 잡아줍니데이~"
"우산 고쳐어~ 곤로 고쳐요오오~~ "
"뚫어~~~~~~"
오래전, 스캐닝할 적에 어무이께 물었다..
"아부지가 저런 배경지도 가지고 있었던가?"
어무이 왈, 그땐 가정방문 사진사가 있었다고 한다..
골목골목을 돌며 "사진 찍으슈~" 하던...
기억에 없는 것이 당연해 보이는 한 컷!
Nikon F FTN이 아부지 손에 들리기 전이었을 것 같은데 무슨 필름인지 왕궁금하다.. @.@